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팔공cc
회원제로 운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카운트가 정면에 보이고
좌측엔 거대한 난로가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온기를 넣어 추위를 녹여주고 있습니다.
아저씨한분이 장작을 보충하신다기에
진시용이 아니냐고 물으니
하루 두번 장작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잠시 양해를 구하고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잘 보인다면 불멍때리기 좋을텐데
그을음등으로 인해 불꽃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여성과 남성의 락커룸인데
여성은 카운트 왼쪽으로
남성은 카운트 오른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회원제라서 그런지 게시판에 회원들의 이용안내 및 수칙등
여러가지 게시글이 붙어있습니다.
한번씩 읽어보는것도 골프장 이용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번에 바뀌었다는 스타트라운지로의 이동입니다.
2층 레스토랑을 지나면 넓은 카트대기 장소가 나옵니다.
오늘의 핀위치
핀위치와 그린위치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린이 2개이다보니 꼭 숙지하시는게 좋겠죠.
Par4 1번홀
드디어 시작된 4월의 라운딩
1번홀은 오르막이라 처음부터 부담이 되는 홀입니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좌측으로 공략하셔야 그린이 잘 보입니다.
Par5 2번홀
멀리 눈에 보이는 페어웨이까지 보내셔야 세컨샷하기가 좋습니다.
공략은 좌측 카트길 옆으로가 좋고,
페어웨이는 넓고 그린까지는 조금씩 오르막입니다.
Par4 3번홀
핸디캡 1번홀인 만큼 거리도 길고 어렵습니다.
티샷공략은 우측으로 하셔야
다음 샷할때 페어웨이나 그린을 보기 좋습니다.
티샷을 우측으로 보내 걸어가면서
산속의 진달래와 생강나무꽃을 담아보았습니다.
팔공cc에는 다른곳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꽃들도 눈에 보이네요.
Par5 4번홀
티박스부터는 많이 내리막입니다.
세컨샷부터는 점진적인 오르막입니다.
티샷후 이동전 활짝핀 벚꽃을 볼수가 있습니다.
팔공산이라서 그런지 4월초에 벚꽃이 만개하네요.
Par3 5번홀
약간 내리막이고 거리가 좀 됩니다.
그린앞의 벙커를 조심하셔야합니다.
5번홀 옆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홀마다 각기 다른 꽃 구경도 괜찮네요.
Par4 6번홀
핸디캡으로 보면 어렵지 않은 홀인데
계곡이 앞에 보이니 심리적 부담감을 떨쳐내는게 관건입니다.
약간 우측공략이 그나마 안전하답니다.
Par4 7번홀
우측에도 공간은 있지만 약간 좌측공략이 좋은것 같습니다.
좌측은 내리막타고 굴러내려가고 그린공략도 더 좋은듯합니다.
Par3 8번홀
내리막이 꽤나 있으니 그린 중앙으로 공략하심을 추천드립니다.
골퍼분들을 위한 숏티가 비치되어있는데
색깔별로 구분지은게 보기 좋습니다.
Par4 9번홀
내리막이 심해서 1-On 도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어떨땐 오버가 되기도 한다는데
욕심부리지 않으면 쉬운홀 인것 같습니다.
다만, 세컨샷시 내리막라이에 걸리면
그린에 공을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카트 또는 그늘집으로 가는길에 활짝핀 벚꽃입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조금은 쌀쌀했는지라
2층의 레스토랑(그늘집)에서
뜨끈한 어묵탕으로 몸을 덥히고 허기를 달랬습니다.
팔공cc는 대기시간이 항상 많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30분 가까이 걸린것 같습니다.
후반홀에서도 그린과 핀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당연히 확인을 잘해야 그린을 잘못찾는 실수가 없겠죠.
근데, 보통 그날 사용하는 그린은 전/후반 같은것 같습니다.
Par4 10번홀
티샷 공략을 좌측으로 해야 안전합니다.
멀리 페어웨이 좌측에 보이는 나무한그루 방향이 좋습니다.
Par4 11번홀
우측으로 공략해야합니다.
조금은 거리가 긴 홀 이기도 하고,
우 그린일 경우엔 포대그린이라서 조금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Par5 12번홀
우 도그렉홀이라서 장타자일 경우엔
우측끝 소나무를 넘기면 아주 좋습니다.
자신있는 클럽으로 세컨 및 서드샷 공략하면
3-On은 무난한것 같습니다.
Par3 13번홀
거리가 많이 긴 Par3 입니다.
시니어분들께서는 드라이브를 잡기도 한답니다.
거리가 긴만큼 핸디캡도 4번이네요.
Par5 14번홀
티샷은 약간 좌측으로 하는게 안전합니다.
우측에도 공간은 있지만
그 이후의 샷이 좌측편에 있을때가 좋은것 같습니다.
Par4 15번홀
멀리보이는 부처님을 바라보고 티샷하는 홀입니다.
우측으로 많이 밀리면 안되고,
그린 앞쪽엔 내리만 경사가 심합니다.
Par3 16번홀
화이트티와 레드티가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레이디분들이 화내는 홀이기도 하지요.
그린앞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으니
약간 긴편이 좋은것 같습니다.
Par4 17번홀
허심일타로 대표되는 홀입니다.
내리막이 심해서 툭 건드려도 다 내려간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간혹, 1-On 노리고 그린을 바로 보는분들이 계시다는데
OB나 해저도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기때문에
안전하게 가볍게 툭 치시길 추천드립니다.
Par4 18번홀
약간 좌측으로 보내시는게 이후 세컨샷이 좋습니다.
우측으로 밀릴경우 세컨샷이 그린도 보이지 않고
해저드에 빠질 위험도 있습니다.
대구의 명품골프장중의 하나인 팔공cc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갑작스레 쌀쌀해진 4월의 날씨였지만
벚꽃, 진달래, 개나리, 생강나무꽃등 여러가지 꽃들과 함께한
기분좋은 라운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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