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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국내골프

【 경상권 】김천 포도cc - 8월 (경북김천, 홀인원누적상금 : 1,800만원)

by 파제로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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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포도cc는 홀인원 당첨금이 있는 골프장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방문한 8월 24일 홀인원 당첨금이 1,800여만원이 누적되어 있었으며, 많은 방문자들이 참가비 5,000원을 내고 도전하고 있답니다.

누군가가 될지 모르겠지만 김천 포도cc 방문하실땐 꼭 참가비 5,000원을 내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천포도cc는 총 27홀 샤인/포도/자두코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클  럽  명 : 포도cc
주        소 : 경북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611-2
전화번호 : 054)420-0200
코스구성 : 샤인/포도/자두코스 27홀
그  린  피 : 6만8천원(회원가), 13만원(일반가)
카  트  피 : 9만원(4인기준)
캐  디  피 : 14만원(4인기준)
홀  인  원 : 샤인 4번홀, 포도 6번홀, 자두 3번홀
누적금액 : 18,339,000원
참  가  비 : 5천원

 

 

 

샤인코스 1번홀 Par5 482m (좌:헤저드 / 우:OB)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흐렸고, 전날까지 비가 왔던 터이라 모든 홀들이 젖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여름 따가운 햇볕이 아니라서 라운딩 하기에는 더 없이 좋았답니다.

1번홀부터 Par5로 진행되다 보니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티샷이라 부담이 되었고, 특히나 티박스 앞에 헤저드가 보이니 더더욱 부담감이 밀려오더라구요.

공략은 무조건 중간이 좋겠지만 그나마 우측보다는 약간 좌측이 좋습니다.

세컨샷할때 그린이 잘 보이는 위치도 좌측이더라구요.

 

샤인코스 2번홀 Par4 315m (좌:헤저드 / 우:OB)

좌측이 헤저드가 있어 우측으로 바라보는데 우측은 OB랍니다.

하지만 우측으로 밀려도 대부분 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티샷의 타깃은 멀리 보이는 3개의 벙커중 좌측벙커를 보라고 하더라구요.

페어웨이가 넓어 약간 우측으로 밀려도 대부분 살아 있습니다.

그린은 가장자리가 맨땅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샤인코스 3번홀 Par4 370m (좌:헤저드 / 우:헤저드)

좌/우 모두 헤저드인 Par4홀입니다.

앞에 헤저드가 있는데 캐리로 넘어가는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페어웨이가 넓으니 안심하고 티샷하시면 됩니다.

단, 좌측으로 당겨지면 최단거리이긴 하지만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또한 그린앞에 또 헤저드가 있는데 뒷땅만 아니면 빠지지 않으니 자신있게 세컨샷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린은 앞쪽이 낫고 뒤쪽이 높은것 같았습니다.

 

샤인코스 4번홀 Par3 148m (좌:헤저드 / 우;헤저드)

샤인코스의 홀인원 이벤트홀입니다.

중핀일 경우 약 150여미터 되겠지만 백핀이라서 약간 거리가 더 나왔습니다.

그린이 길게 오르막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짦으니 굴러가지 않고 바로 서 버립니다.

이번홀도 그린 가장자리엔 잔디가 없고 모래가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측에 헤저드가 있어 심리적으로 당겨지는 샷이 나오던데 이벤트홀인만큼 과감하지 못했던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샤인코스 5번홀 Par4 312m (좌:헤저드 / 우:OB)

Par4 치고는 짧은 홀입니다.

세컨샷이 웨지로 공략하는 한 홀이며 좌측이 헤저드가 있지만 헤저드 넘기면 페어웨이가 넓습니다.

우측은 OB이기도 하지만 카트길 옆까지 밀리면 많이 위험하답니다.

그린의 굴곡도 완만한것 같았고 공격적으로 공략해도 되는 홀입니다.

 

샤인코스 6번홀 Par4 310m (좌:헤저드 / 우:헤저드)

좌/우 모두 헤저드이니 부담없이 샷하면 좋은 결과가 있는 홀입니다.

세컨샷도 웨지로 공략가능하지만 그린앞에 헤저드가 있으니 짧지 않게 세컨샷 해야합니다.

 

샤인코스 7번홀 Par5 434m (좌:헤저드-OB / 우:헤저드-OB)

좌 도그렉홀이면서 티샷에서는 좌/우 모두 헤저드이지만 세컨샷부터는 좌/우 모두 OB로 바뀝니다.

길이로 보면 길지 않은것 같지만 그린이 포대그린으로 많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좌측 최단거리로 공략하기도 하는데 뭐, 헤저드이니 최단거리로 도전한번 해볼만은 한것 같습니다.

우리 앞팀이 2부리그 프로들이 연습하러 왔는데 최단거리로 노리다가 라이트를 때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린좌측은 크지않은 나무 풀숲이 있는데 절대 위험하고 그린 한중간으로 안전하게 공략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린 굴곡도 어느정도 심해 쉽지 않은 홀입니다.

 

샤인코스 8번홀 Par3 122m (좌:OB / 우:OB)

많이 내리막이면서 짧은 Par3 홀입니다.

좌/우 모두 OB이며 그린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새까만 땅도 보이던데 이번 여름에 잔디가 햇빛에 타 녹아내려 이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린은 뒤쪽으로 갈 수록 오르막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샤인코스 9번홀 Par4 354m (좌:OB / 우:OB)

좌/우 모두 OB이며 약간 우도그렉형태의 홀입니다.

카트길 옆 조그마한 나무를 보고 공략하라는데 심리적으로 좌측으로 당겨지더라구요.

다행히 벙커지나 약간의 언덕이 있어 살려주던데 공보다 발이 높은 트러블샷을 해야하니 미스샷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캐디가 공략하라는대로 안전하게 운영해야 하는 홀이고 전반적으로 내리막이다 보니 세컨이나 이후 샷들이 쉽지 않은 홀입니다.

그린도 앞쪽이 낮은것 같았습니다.

 

포도코스 1번홀 Par4 389m (좌:OB / 우:헤저드)

전날 비가왔고,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어 그런지 대기시간이 없어 바로 포도코스로 이동했습니다.

포도코스는 예전 베네치아cc였을때 한겨울에 와본적이 있어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올랐는데 그땐 헤저드의 물이 꽁꽁 얼어 물에 빠져도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샷 할수 있을만큼 굴러 나왔던것으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인지 캐디한테 코스 설명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페어웨이 한중간으로 공략하라는데 좌측으로 약간 당겨지니 페어웨이가 아닌 러프에 공이 서더라구요.

그렇게 되니 2-On은 당연히 힘들고 3-On 전략으로 갈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린상태는 조금 나아 보이는듯 했지만 물기가 있어서인지 잘 구르지는 않았답니다.

 

포도코스 2번홀 Par4 360m (좌:OB / 우:헤저드)

1번홀과 비슷한 분위기의 2번홀 입니다.

좌:OB, 우:헤저드도 동일합니다.

물론 코스 공략도 비슷하답니다.

 

포도코스 3번홀 Par3 145m (좌:OB / 우:헤저드)

그린 앞에 헤저드가 보이는게 심리적인 부담감을 주긴하지만 핀위치를 생각하지 말고 그린 한중간을 노리고 샷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린은 약간의 굴곡은 있지만 그나마 무난했던것 같았습니다.

 

포도코스 4번홀 Par5 503m (좌:OB / 우:헤저드)

티샷위치에선 페어웨이가 좁아보이지만 앞쪽 헤저드를 넘어가면 조금 넓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좌측 OB이고 우측 헤저드인데 어느곳 하나 위험하지 않은 곳이 없답니다.

긴 Par5 이다보니 공격적이기보담 안전한 플레이가 최선이더라구요.

그린은 앞쪽이 낮고 뒤쪽이 높은 약간의 굴곡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포도코스 5번홀 Par4 378m (좌:OB / 우:헤저드)

앞쪽 헤저드 넘기는데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에 부담없이 티샷하시면 됩니다.

다만 우측의 길게 늘어선 헤저드로 좌측으로 공략할 수가 있는데 너무 좌측이면 더 위험하오니 조심해야합니다.

그린의 핀은 우측 앞핀 이여서 우측편으로 경사가 조금 있었습니다.

 

포도코스 6번홀 Par3 170m (좌:OB / 우:헤저드)

조금은 긴 Par3 홀입니다.

그린앞쪽 헤저드가 보이는데 그린 한중간을 보고 안전하게 샷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린은 약간의 굴곡이 있지만 여기서도 그린 가장자리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더라구요.

포도코스의 홀인원 이벤트홀이지만 긴 홀이라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홀입니다.

홀인원의 꿈은 다음기회에~

 

포도코스 7번홀 Par5 490m (좌:OB / 우:헤저드)

Par5 롱홀인 7번홀이 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왠만한 장타자도 2-On은 무리이기에 공격적 공략보다는 안전한 공략을 추천드립니다.

좌측이 OB이니 조심하셔야하지만 심리적으로 좌측이 살것 같은 확률이 높아 좌측으로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좌측으로 샷을 했는데 다행히 언덕이 있어 살아는 있더라구요.

장타자가 아닐 경우엔 세컨샷은 중간에 한번 짤라가길 추천드립니다.

그린 앞쪽부분과 그린까지 양옆으로 헤저드가 있으니 3-On 전략으로 안전하게 가셔야합니다.

전체적인 그린은 약간의 굴곡은 있지만 핀 위치에 따라 틀리겠지만 앞핀이였고 무난했던것 같았습니다.

 

포도코스 8번홀 Par4 346m (좌:OB / 우:헤저드)

포도코스중 제일 무난했던 홀이였던것 같습니다.

대부분 길었고, 눈앞에 헤저드가 보이니 심리적으로도 힘이 들었는데, 일단 물이 안보이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린은 전반적으로 굴곡이 있었지만 중핀에 꽂혀있으니 라이도 괜찮았답니다.

 

포도코스 9번홀 Par4 360m (좌:OB / 우:헤저드)

좌측이 조금 높아 보였고 비록 좌측이 OB이지만 티샷도 우측보다는 약간 좌측을 보고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린은 전반적으로 오르막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포도코스 마지막홀이 되니 비가 조금 더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라운딩이 끝나갈때 비가 좀 더 굵어지니 무사히 라운딩을 마쳐 다행이다 싶으면서 부킹한 사람에게 덕이 많다고 덕담도 나눴습니다.

이후 식당으로 옮겨 식사를 할즈음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에 비 맞으면서 라운딩하는 분들이 걱정되기도 했었답니다.

 

경북 김천의 포도cc는 페어웨이 상태는 좋았지만 그린이나 그린주변의 관리는 신경써야할 상태였습니다.

지난 여름 몇달동안 3부 운영의 결과물이라고 하였는데 그린상태만 괜찮아진다면 더 없이 좋을 것같은 골프장이였습니다.

이상으로 8월 홀인원이벤트가 진행중인 김천포도cc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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